[CLS 1]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세계와 한국에의 함의

2013.08.14 16: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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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S 1] 정재호 교수

  #중국 #지정학 #동북아 #중국몽 #중국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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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째 지속되는 중국의 부상은 경제력과 군사력의 영역에서 이미 강대국화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듯하다. 궁극적으로는 ‘인권, 자유, 시장경제’라는 미국 중심 국제질서 가치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국의 패권화 여부를 결정 지을 것이다. 패권국의 위상까지는 아직 내부통제력과 대외적응력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나, 어떻게 보더라도 중국의 부상은 21세기 국제사회의 가장 복잡한 방정식일 수밖에 없다. 중국 역시 엄청나게 커가고 있는 자신의 힘을 어떻게 쓸 것이냐에 대한 전략적 내부 성찰이 필요하며, 중국의 중국몽(中國夢)과 국제사회의 중국몽(中國夢)이 상당 부분 수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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