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전환기의 동북아시아’ 최태원 회장·박인국 원장 개회사
최태원 SK 회장이 최종현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한 공익법인 ‘최종현학술원’이 첫 학술행사로 14∼15일 ‘출범 기념 한·미·중 콘퍼런스-전환기의 동북아시아’를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최 회장(이사장)과 박인국 초대 학술원장(전 유엔 대사)이 개회사를 했다. 조현 외교부 1차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도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또 스테이플턴 로이 전 주중 미국대사, 자칭궈(賈慶國) 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로버트 아인혼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전 주한 미국대사),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특사,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등 외교·안보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해 10월 최 회장이 사재를 털어 SK㈜ 주식 20만 주(520억 원 상당)를 내놓고, SK㈜는 소유 토지(450억 원 상당)를 출연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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