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 삼자회의

Korea-US-China Trilateral Conference

최종현학술원은 한국, 미국, 중국 3국간 대화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미중 삼자회의를 기획했다. 한미중 삼자회의는 동북아 주요 이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 국가의 안보, 경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트랙투(track-two) 회의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미중관계, 북핵, 경제통상에 중점을 두고 시작된 회의는 최근 들어 과학혁신이 미치는 지정학 위기에 대한 세션도 포함함으로써 포괄적인 관점에서 동북아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Korea at Crossroads: Geopolitical Upheaval and Scientific Innovation

Session I: Reconfiguring the Future of the US-China Relations
본 세션은 과학기술경쟁에 입각한 미중관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션 주제인 미중관계 미래의 "재구성(reconfigure)"이 갖고 있는 함의에 대해 미중 리더십이 바뀌지 않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참가자들은 북핵문제 이외에는 미중간 협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재 미국 안보전략의 핵심은 국가간 전략적 경쟁에 집중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Session II: Rethinking the North Korean Quagmire
두번째 세션은 한미중 세 국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북핵문제 해결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북미 실무협상이 구체적인 북한 비핵화 로드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북미 간 ‘스몰딜(small deal)’ 혹은 ‘빅딜(big deal)’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그리고 미중 무역전쟁 가운데 한미중 삼자협력이 가능할지 등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Session III: Scientific Innovation and Its Geopolitical Impact
마지막 세션은 과학기술혁신이 동북아 지역에 미치는 지정학적 위기에 대해 진행됐다. 미국 참가자들은 자신이 사는 시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시대중심주의(chronocentrism)의 위험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 기술혁신은 전투기와 같은 하드웨어에서 AI, 사이버 공격 등 소프트웨어 기술분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중국 참가자는 지난 40년동안 미중간 협력적 경쟁(benign competition)이 가능했는데, 2011년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발표를 기점으로 미중관계는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들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날짜 : 2019.07.11 ~ 12

장소 :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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