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3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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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38] 자칭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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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38] 대담 황재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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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38] 자칭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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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38] 대담 자칭궈, 황재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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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국을 이해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최종현학술원의 '차이나렉쳐 시리즈' 제 38강은, 미중관계 전문가 자칭궈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자칭궈 교수는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미중관계에서 변한 것은 무엇이고, 변하지 않은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미중관계의 현재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미중관계의 변화에 있어서는 첫째, 중국의 경제 규모, 군사력, 첨단기술 영역에서의 발전에 따른 양국간 실력차이가 크게 변했고, 둘째, 양국 정치제도의 간극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세 번째로 이데올로기적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넷째 과거에 비해 더욱 부정적인 시각으로 상대의 의도를 해석하는 것, 다섯째, 양국 관계에 대한 미국과 중국 내 분위기가 점차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것, 마지막으로 양국 정부가 예방적 성격의 조치를 통해 상대방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 한다는 것을 주요 변화로 들었다.
반면 미중관계의 중대 이익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고, 양국은 현존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중요한 이익을 갖고 있는 점, 이데올로기적으로 경쟁하지 않는 점과 여타 국가들이 안정된 미중관계 속에서 중대 이익을 갖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중관계는 이미 악순환에 빠졌고,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낙관할 수 없다고 예측하였다. 그럼에도 미중 양국은 근본 이익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미중관계 악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의 많은 전문가, 학자, 관료들이 함께 노력하여 실무적으로 처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JIA Qingguo, 황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