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1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 가운데 인간이 가지는 삶에 대한 인식, 소중히 여기는 가치, 상호 간의 인간관계 등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 최인철 교수는 "COVID-19의 심리적 충격: 실체와 전망" 발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민들의 행복 변화 추이를 소개하였으며 COVID-19가 우리에게 준 심리적인 충격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대 이석재 교수는 "가치의 갈림길: 어려운 선택, 불가피한 판단" 발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제기하는 윤리적 도전들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리적인 도전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경제활동 재개'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의 충돌과 한정된 백신의 지급 문제 등이 제기 되었다. 서울대 장덕진 교수는 "코로나19, 전파의 네트워크" 발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네트워크적 접근을 소개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확산 방지대책을 세우는데 어떤 의의를 가지는 설명하였다.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은 "공통의 경험, 새로운 합의" 발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동안 모은 일상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국민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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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COVID-19의 심리적 충격: 실체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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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가치의 갈림길: 어려운 선택, 불가피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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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코로나19, 전파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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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 다음소프트
공통의 경험, 새로운 합의
세션2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의 교육, 문화, 언론, 공간이 어떻게 영향을 받았고 변화하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논했다. 고려대 마동훈 교수는 "대학의 변신, 어디까지 가능할까?" 발표를 통해 그동안 제기 되어 왔던 대학변화의 담론을 소개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변한 대학 교육의 실태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홍익대 유현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발표를 통해 역사적으로 존재해 온 전염병과 인간의 공간 사이의 관계를 소개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공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설명했다. 극단 '여행자'의 양정웅 예술감독은 "문화 콘텐츠의 변화와 미래" 발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며 대표적인 콘텐츠 발전 형태와 문화산업에 새로 적용되고 있는 기술들에 대해 설명하였다. 서울대 이은주 교수는 "인포데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발표를 통해 인포데믹 현상에 대한 소개를 하며 탈진실, 가짜 뉴스, 오정보 등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의 성장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소통에서의 진실성 문제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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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훈,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대학의 변신, 어디까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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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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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극단 '여행자'
문화 콘텐츠의 변화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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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인포데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