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 1811

보도자료제2회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 컨퍼런스

Enabling Future of AI: Battery to Semiconductor    

 

2020.01.10. (금) 개최된 제2회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 컨퍼런스는 7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nabling Future of AI: Battery to Semiconductor”라는 대주제 아래 총 1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인공지능, 배터리, 차세대반도체,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개회식
에서 최태원 이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국 학술원장은 축사에서 과학혁신과 지정학 리스크가 학술원의 주요 의제임을 소개하고 금번 과학혁신 컨퍼런스의 의의를 부연했다.

조강연 세션에서는 Tsu-Jae King LIU 교수(UC Berkeley)가 첫 번째 연사로 등단하여 무어의 법칙(Moore’s Law)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차세대반도체 기술과 컴퓨터 패러다임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이어 두 번째 연사로 등단한 Gerbrand CEDER 교수(UC Berkeley)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발전과 대안적인 배터리 기술의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신창환 교수(성균관대)와 강기석 교수(서울대)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도 반도체와 배터리 기술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오갔다.

인공지능 세션에서는 위구연 교수(Harvard)가 첫 번째 연사로 등단하여 기계학습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술혁신 이슈와 관련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열띤 강연을 수행했다. 이어 이경수 교수(서울대)는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했다. 이교구 교수(서울대)는 AI 음악 연주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이어 ‘AI 가수’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프레디 머큐리 스타일로 부르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김광석 스타일로 부르는 동영상을 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안정호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도 연사 간 AI 응용과 관련된 심도 깊은 대담이 오갔다.

배터리 세션에서는 최장욱 교
수(서울대)가 첫 번째 연사로 등단하여 배터리 구성 물질에 대한 엔트로피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하는 관리 시스템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연사로 등단한 강기석 교수(서울대)는 생체 에너지 전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배터리 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에 대해 논했다. 이어 현택환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필요한 향후 과제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앞으로도 최종현학술원은 과학혁신 컨퍼런스 및 특별강연 시리즈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양상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관련된 미래 아젠다를 논의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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